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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올해 2만5692명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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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올해 2만5692명 채용한다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8.02.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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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등 7·9급 일반직 1만8719명‚ 소방직 5258명 선발

행정안전부가 올해 지방자치단체에서 2만5692명의 지방공무원을 새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채용(2만3명)보다 5689명(28%)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4672), 서울(3498명), 경북(2524명), 경남(654명), 충남2008명) 등의 순으로 많이 뽑는다.

직렬별로는 일반직 7급 915명, 8·9급 1만7804명으로 일반직은 지난해보다 3281명 증원된 1만8719명을 채용한다. 

사회복지직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1489명을 추가 선발한데 이어 올해에도 176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건 및 간호직은 1473명, 환경직은 2535명, 방재안전직(토목·건축)은 274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소방직은 지난해보다 2025명 늘어난 5285명을 선발한다. 이는 최근 다중이용시설과 병원 등에서 대규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충북(349명·305%)과 전북(466명·301%), 경남(431명·220%) 등은 현장소방인력을 대폭 충원할 예정이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올해 충원 규모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AI 등 전염병 관리와 지진대응, 시설물 안전관리 등 현장 인력을 중심으로 신규 인력 증원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베이비붐 세대 퇴직이 급증함에 따라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증가, 출산과 육아 휴직에 따른 대체 근무인력 등 자치단체별 예상결원을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또 장애인 구분모집을 7.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고용비율(3.2%)보다 높은 4.6%(859명)를 선발한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9급 시험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고용비율(2%) 보다 높은 4.5%(79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도별 선발인원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이달 중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공고한다.

부산 등 16개 시·도의 필기시험일 관련해 9급 공채는 5월19일(토), 7급 공채는 10월13일(토)에 각각 실시된다. 

서울시의 경우 제1회 7·9급 공채는 3월 24일에, 제2회 7·9급 공채는 6월 23일에 동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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