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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 “정서적 쉼과 회복을 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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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 “정서적 쉼과 회복을 꾀하다”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7.09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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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기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대상 심리지원 교육 개최
▲ 2025년 경기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심리지원 교육 기념사진.
▲ 2025년 경기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심리지원 교육 기념사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센터장 정임정)는 7월 9일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경기도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대상 심리지원 교육 ‘Let’s Relact!’를 개최했다. ‘Let’s Relact’는 relax(쉬다)와 act(활동하다)를 결합한 합성어로 돌봄 종사자에게 쉼과 활력을 제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내 전담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소진 예방과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용인6), 경기도 노인복지과 이은숙 과장 등이 참석하였다.

프로그램은 ▲고민상담 힐링강연 ▲업무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을 위한 미니 체육대회 ▲부대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특히, 정서적 치료와 업무 부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2024년에 도내 수행기관의 직급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전수 실시한 결과, 기존 심리지원 교육의 효과와 만족도는 높았지만, ‘보다 공감되고 체감할 수 있는 힐링 중심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됨에 따라 이번 교육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에 2025년부터는 강의 위주의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일상 속 정서적 여유와 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오랜 시간 돌봄의 현장을 지켜온 종사자들에게 정서적 부담을 덜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추후 교육을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은 “정서적으로 지친 종사자들에게 이번 교육이 쉼과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도가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책ㆍ예산 측면을 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노인복지과 이은숙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일선 종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는 다차원적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현장중심, 예방 중심 돌봄정책을 통해 어르신과 돌봄 종사자의 삶 모두를 지키는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고령사회에 꼭 필요한 돌봄 기본권 실현의 핵심적인 복지서비스다”라며,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돌봄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뿐만 아니라, 돌봄 현장을 지지하는 정서적 지원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사람 중심의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는 경기도 복지 정책을 수행하는 광역 공공센터로 돌봄에 돌봄을 더하는 ‘360° 누구나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149개소 사업 수행기관이 돌봄이 필요한 노인 112,000여명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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