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2025년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강수현 양주시장, 김삿갓 전국문학대회 수상자들 시상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11일 양주생활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제17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올해 17회를 맞은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는 조선 후기 천재 풍류시인 난고 김병연(김삿갓)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그의 유적지가 있는 양주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지난 5월 24일 (사)한국예총 양주지회(회장 서순오) 주최·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총 380명의 참가자가 운문과 산문 부문에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는 외부 문학 전문가의 공정한 평가로 진행됐으며, ▲대상(1명), ▲최우수상(8명), ▲우수상(8명), ▲장려상(16명), ▲단체상(1개 단체) 등 운문과 산문 2개 분야 총 34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서순오 양주예총 회장, 정태영 양주문화원장, 이원표 한국문인협회 양주지부장 등 주요 인사와 수상자,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강수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입상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가 앞으로도 대한민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문인들이 등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쾌거’
양주시가 경기도 주관‘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Ⅱ그룹 1위)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는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된 노력 정도를 평가해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Ⅰ, Ⅱ, Ⅲ)으로 나눠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 관리제 이행 실적 등 3대 분야 22개 지표에 대한 자체평가 70%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군의 중점 시책 등 전문가 평가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맑은 도시 양주’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양주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수립, ▲미세먼지 저감 사업 및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계절 관리제 이행과제 추진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시군의 우수·특수 시책을 평가한 전문가 평가에서는 ‘양주시 스마트 그린도시 운영’등 기후 위기 대응과 연계한 중장기 전략이 타 시군 대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양주시가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 제일의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2025년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는 오는 31일(목)부터 8월 17일(일)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인 “여름방학 탐구생활”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양주 회암사지 역사 이야기와 출토 유물을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총 4종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회암사지 이야기 책 만들기”는 옛 회암사의 하루를 재구성한 구연 동화를 듣고 나만의 이야기 책을 만드는 북아트 체험이며, “회암사지 건축 이야기”는 현재 터만 남은 회암사의 옛 건축물과 가람 배치를 살펴보며, 예전 회암사의 웅장했던 모습을 상상하고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회암사지 역사와 세계유산적 가치 홍보를 위한 청소년 콘텐츠 제작 활동인 “청소년 문화알리미”는 4회차 연속으로 진행된다.
성인을 위한 “박물관 엄마데이” 는 하루에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다양한 공예활동을 체험해 보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보호자가 참여하는 동안 자녀는 별도 어린이 프로그램 체험할 수 있어 양육자와 아이 모두 즐겁고 편안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프로그램 참여는 박물관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yangju.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회암사지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역사와 문화, 감성을 두루 아우를 수 있게 구성하였다”며 “무더운 여름 가족 모두가 시원한 박물관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