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7월 17일 안산시 내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초지·단원·상록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365통합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대피해 위기를 경험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학대 예방 및 상담·사례관리·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초지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고영미), 단원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최신애), 상록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고한나), 365통합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박희자)로 안산시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학대 피해자 및 가족에 대한 맞춤형서비스 제공 ▲노인학대 피해자의 복합적 욕구에 대응하기 위한 연계망 구성 및 자원 제공 ▲안산시 지역 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캠페인 등 인식개선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최석현 관장은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실질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 어르신의 상황을 더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재학대 예방을 위한 안전한 노인복지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공공광역기관으로 경기도 남부 지역의 6개 시(수원시, 화성시, 안산시, 평택시, 오산시, 안성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상담, 교육, 네트워크 사업,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노인학대 신고전화(1577-1389) 접수와 학대피해노인 및 학대행위자 상담을 진행하며 노인학대 예방교육과 노인인식개선 홍보활동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