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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도로교통량 2.3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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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도로교통량 2.36% 감소
  • 전성희 기자
  • 승인 2018.01.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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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미세먼지 비상조치

18일 3번째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출근길 도로 교통량이 2.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거듭되면서 점차 도로 교통량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시내 지점별 출근길 도로교통량은 13만1040대로 지난 4일 13만4210대에서 3170대(2.36%) 줄었다.

시는 전주 목요일인 11일은 한파로 인한 교통량 감소로 비교가 곤란해 2주전 목요일인 4일과 비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근길 도로교통량 감소율 2.36%는 2번째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17일 출퇴근길 합산 도로교통량 감소율 1.73%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시는 비상저감조치의 일환인 시민참여형 자율 2부제에 응하는 시민이 많아지면서 출근길 도로교통량이 줄었다고 풀이했다. 

출퇴근길 대중교통 무료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객도 점차 늘고 있다. 시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자율 2부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출퇴근길 대중교통 요금을 면제하고 있다.

이날 출근길 첫차부터 오전 9시까지 시내버스 승객은 96만2889명으로 지난주 목요일인 11일 당시 90만9650명에 비해 5만3239명(5.9%) 증가했다. 승객 증가율 5.9%는 1차인 15일 0.05%와 2차인 17일 3.2%에 비해 높아진 수치다.

이날 출근길 지하철 승객도 108만5677명으로 11일 103만6048명에 비해 4만9629명(4.8%) 늘었다. 이는 15일 2.1%, 17일 4.4%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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