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7 16:44 (목)
전국 오리 최대 산지 나주서 10일만에 AI 또 뚫렸다
상태바
전국 오리 최대 산지 나주서 10일만에 AI 또 뚫렸다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8.01.08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남도와 해남군 공동방제단이 18일 오후 해남군 황산면 고천암호에서 AI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최대 오리 산지인 전남 나주에서 10일만에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농가가 발생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나주시 산포면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오리 1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곳은 사조화인코리아 계열로 사육중인 1만6500마리 오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방역당국은 이 농가로부터  3㎞이내 5개 농가, 오리 5만3500마리에 대해 살처분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나주에서는 올 겨울 들어 두번째다. 

 나주는 지난해 12월 29일 처음으로 AI가 발생,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국적으로 올겨울 들어 현재까지 AI 발생 건수는 모두 11건으로 이 가운데 8건이 전남에서 발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