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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9호선 5일 파업종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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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9호선 5일 파업종료 선언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7.12.05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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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기간 운행률 95% 기록

지난달 30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던 서울지하철9호선(서울9호선운영㈜) 노조가 파업기간중 95%의 운행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하철 9호선 파업 관련 주요쟁점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9호선은 이번 파업기간중 평상시 502회보다 25회 적은 477회만 실제 운행해 운행률 95%를 기록했다.

전날인 4일에도 장애발생은 없었으나 열차는 계획보다 36회 부족한 466회를 운행하는데 그치면서 운행률 92.8%를 보였다. 준법파업에 따른 출고지연, 출입문·스크린도어(PSD) 개방시간 연장 등 때문이다. 

열차 운행률은 정상이었으나 파업 2일차였던 지난 1일엔 급행 첫차에 장애가 발생했다.

고장없이 열차가 정상 운행된 날은 주말인 2~3일과 파업 마지막날인 5일 출근시간대 등 총 3일이었다.

구종원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시민의 안전과 9호선 이용편의를 담보할 수 있도록 노사간의 조속하고 원만한 협상을 기대한다”며 “파업기간 시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하철9호선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파업종료를 선언하고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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