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울며 겨자 먹기’
10여년 전부터 초중고교와 관공서에서 위탁급식의 폐단이 지적되어 현재는 관내의 모든 학교와 인근 시, 군에서도 구내식당의 위탁 폐지하고 직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반해 남양주시만 유일하게 위탁운영을 고집하며 급식의 질을 개선하지 않고 있으며 음식의 질은 개선되지 않은 채 가격만을 올려 직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남양주시의 구내식당은 (주)하림에서 위탁운영을 하고 있으며 일반인 지난 10월 1일부터 일반인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됐으며 직원은 36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됐다.
위탁운영자인 (주)하림은 구내식당요로 1년에 860만원이라는 적은 금액을 시에 지불하고 장비와 식당 전기등을 무료제공 받고 있음 에도 음식의 질은 개선되지 않은 채 음식료만 인상했다.
이 같은 행태에 대해 가끔 구내식당을 이용한다는 시민 C모 씨는 “비빔밥에 겨란 하나 언져 주지 않는 곳은 아마 이곳뿐일 것”이라며 음식의 질이 형편없고 깔끔하지 못해 식상하다“고 밝혔다.
더욱 문제는 구내식당이 지하에 위치해 점심을 준비하는 오전 내내 시청 본관건물에 음식물 냄새가 진동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근 구리시의 경우 구내식당이 5층 건물 중 5층에 위치해 있어 직원들이 조리냄새에 시달리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어 남양주시의 경우도 구내식당의 위치 변경에 신경 써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도 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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