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만5천원…65세 미만 1.8배
고령사회 진입으로 지난해 65세 이상 1인당 연평균 급여비는 613만5000원으로, 65세 미만의 1.78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일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격정보 및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의료보장 일반 현황, 의료급여 진료실적 등을 수록한 ‘2016년 의료급여통계’를 발간했다.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의료 수급권자 급여비는 모두 3조909억원으로 전년 보다 15.1% 증가했다.
지난해 의료 수급권자 1인당 연평균 입내원일수를 분석하면 78일이었고 급여비는 433만7000원이었다.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연평균 입내원일수는 103.8일로, 65세 미만 65.3일의 1.59배 수준이었다.
65세 이상 1인당 연평균 급여비는 613만5000원으로, 65세 미만의 1.78배 수준이었다.
또 지난해 중증·희귀질환에 대한 보장성강화로 중증질환 급여비는 5449억원, 희귀질환 601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19.9%, 11% 증가했다.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장애 1252억원으로 전년대비 41.9%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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