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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안녕! 네팔' 예술교류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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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안녕! 네팔' 예술교류봉사단
  • 이예슬 기자
  • 승인 2012.02.14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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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가 13일부터 21일까지 8박9일간 학생예술교류봉사단을 네팔 룸비니로 파견한다.

'안녕! 네팔'이라는 이름의 예술교류봉사단은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6명, 무용원 무용창작과 2명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은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박재동 교수(60)다.

현지에서 네팔 라릿카라 대학과 카트만두 대학 출신의 카스타만답 아트스튜디오 소속 학생 2명이 교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네팔 예술교류봉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각 원 참가학생과 네팔 현지 학생, 주민 간의 예술문화교류를 증대할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해왔다. 워크숍은 룸비니싯다르타 초등학생들을 위한 음악·무용·그림 수업으로 이뤄져 있다.

'안녕! 네팔' 팀의 이종훈(25·영상원 애니메이션3) 팀장은 "현지 자매학교 재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예술교류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아이들, 마을 주민들과 교류하고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예종 박종원 총장은 "'봉사'가 아닌 '교류'한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일방적 문화소개가 아닌 소통과 교류의 중요성을 발견해 예술가의 재능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한예종은 2010년부터 '국가와 국제사회에 봉사하는 창의적 예술가 양성' 구현을 위한 국제교류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2010년 겨울방학 인도 뉴델리를 시작으로 네팔이 4번째 파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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