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2 16:25 (일)
파주 율곡문화제 제30회 다양하게 꾸며져
상태바
파주 율곡문화제 제30회 다양하게 꾸며져
  • 조성삼 기자
  • 승인 2017.10.15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율곡의 발자취 30년 자운서원에서 꽃 피우다

제30회 파주 율곡문화제는 ‘30년 발자취, 자운서원에서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10월13일 저녁 운정호수공원 전야음악회를 시작으로 14-15일 까지 3일간 파주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파주시는 파주가 낳은 대학자이자 경세가인 율곡 이이선생의 유덕(遺德)을 추앙하고, 문향(文鄕)파주의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파주문화원과 공동으로 율곡문화제를 주최해왔다.

율곡과 신사임당 등 가족 묘역과 자운서원, 율곡기념관 등이 자리한 파주 이이유적에서 87년부터 매년 12월 품격 있는 전통문화 향연이 펼쳐졌으며, 올해는 금촌, 운정 신도시 등 축제 장소를 파주 곳곳으로 확대하여 10월14일 오전11시 개막식과 함께 ‘구도장원공’율곡선생의 과거급제와 관찰사 부임을 재연하는 유과행열이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길놀이와 함께 장엄하고 화려하게 펼쳐졌다.

율곡선생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자운서원에서는 10시부터 추향제, 어사화 하사식이 거행되었다.

특히 율곡이이와 우계성혼, 구봉 송익필 선생이 파주에서 우정을 나누며 학문을 논하던 삼현수간에서 착안해 세문이 파주의 밝은 미래를 논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15일에는 시민모두가 참여 하는 열린마당으로 진행 됐다. 우선 학생과 일반인 모두가 가족과 함께 차여하여 율곡백일장과 사임당 미술제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흥겨운 전통 연희가 펼쳐졌다.

파주 시민회관 대 공연장 에서는 율곡 바둑대회가 500여명의 경기도민의 참여 속에서 개최 되었고, 제21회 전국율곡 서예대전 초대작가들의 작품전시와 대붓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