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평년보다 길어진 추석연휴기간(9.30~10.9) 동안 시민들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생활에 밀접한 10개 분야에 대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600여명의 공무원으로 11개 상황반(읍면동 상황반 포함)을 편성하여 각종 불편사항 해소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 할 계획이다.
추석 종합대책 상황반은 ▲종합상황반(940-4101) ▲상하수도대책반(940-5518) ▲쓰레기관리대책반(940-4731) ▲교통대책반(940-5761) ▲보건의료반(940-4884) ▲성묘안내반(940-4405) ▲재해대책반(940-4682) ▲현장출동반(940-4311) ▲물가연료대책반(940-4552), ▲감악산 안내반(940-4617) ▲각 읍면동 상황반 등으로 구성했다.
먼저 상하수도대책반은 수자원공사 파주수도관리단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한 비상급수 대책을 마련했다. 생활쓰레기 처리대책으로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를 조정하고 기동 청소반을 편성을 했다. 귀성객 및 주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파주경찰서, 모범운전자 연합회와 협조하여 관내 장사시설과 대형아울렛 주변에서 교통지도 관리 단속을 할 계획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정차 확대 허용과 단속을 유예할 예정이다.
보건소에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의료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당직 약국(병의원)은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이 밖에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도 명절 간 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요 공원묘지 위치 안내를 위한 정보 제공,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여 물가안정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긴 연휴간 관광객들이 몰릴 것이 예상되는 감악산에 안내반을 특별 편성하여 감악산과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긴 추석명절 기간 동안 교통·재난·비상의료 등 11개 반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온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과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 없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