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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17 세계한인회장 대회·홍보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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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17 세계한인회장 대회·홍보부스 운영
  • 최형규 기자
  • 승인 2017.09.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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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희 여주시장 특강…세계에 ‘세종대왕과 한글 중심도시 여주’ 알린다
▲ 제11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7 세계한인회장 대회.

여주시가 27일, 28일 양일간 제11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7 세계한인회장 대회(이하 2017 세계한인회장 대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를 전세계 한인회장들에게 알린다.

외교부가 후원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세계한인회장 대회에는 국외 한인회장 및 대륙별 한인회 연합회 임직원 400여명과 국회, 정부 유관기관 및 단체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 동안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금번 행사는 전세계 한인회장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확인하고, 서로 간 정보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는 자리다.

금번 대회에 홍보를 위해 부스를 운영하는 지자체는 여주시와 고양시 두 곳. 여주시는 지난 해 참가에 이어 두 번째다.

여주시는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참가를 통해 여주가 ‘세종대왕과 한글 중심도시’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내년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맞는 2018년을 기점으로 매년 개최할 세종대왕문화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 공무원이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세종대왕의 비)로 분장해 부스를 찾는 손님을 맞는다.

28일에는 대회에 참석한 세계한인회장을 대상으로 원경희 시장이 ‘세종대왕과 한글의 중심 도시, 여주’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원 시장은 작년에도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세종대왕과 한글의 세계화’ 관련 특강을 했으며, 이 특강을 감명 깊게 들은 미주 한인회장의 주선으로 지난 8월 미국 내 최대 한국문화교육단체인 재민한국학교협의회(NAKS)가 개최한 학술대회에 초청돼 특강과 협력을 위한 제언 등을 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세종대왕과 한글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여주로서는 좋은 기회”라며, “세종대왕과 소헌왕후가 안내하는 홍보부스 운영과 시장님의 특강으로 인해 해외 많은 분들이 ‘세종대왕과 한글 중심도시’ 여주시를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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