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광명1동 체육회(회장 김만홍)는 지난 10월 22일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을 모시고 목욕봉사를 했다.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 20명과 체육회원 10여 명이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온양관광호텔에서 개운하게 목욕을 마치고 한정식으로 맛있는 점심을 정성껏 대접한 후 수덕사로 향해 가을단풍을 구경했다.
이날 어르신 온천관광은 2012년 1월 1일부터 광명1동 주민센터로부터 위탁받아 운영관리를 하고 있는 하얀마음 공영주차장 수익금의 일부로 지원한 것이다.
체육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친부모 섬기듯 조심조심 등을 밀며 즐겁게 이야기를 꽃을 피웠다. 자칫 어르신들 기력이 떨어져 위생에 소홀해질 수 있으므로 청결유지와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정성껏 봉사를 했다.
이날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따뜻한 온천물에 목욕을 하고 나오니 온 세상이 새롭게 보이는 것 같다”며 환한 웃음을 보여 참여한 회원들에게 뿌듯한 마음이 전달됐다.
김만홍 광명1동 체육회장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좋아하실 줄은 미처 몰랐다. 앞으로도 주차장 관리를 꼼꼼하게 운영해 우리 주변에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을 하나하나 챙겨서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종돈 광명1동장은바쁜 일과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 돌보기에 시간을 함께 한 체육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하고 포근한 인정이 넘치는 광명1동을 계속적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동안 광명1동 체육회는 공영주차장 수익금을 활용하여 저소득 어르신 효도관광 및 내복구입, 실버어르신 다과비, 저소득 어린이 농촌 체험, 저소득 학생 교복지원, 한부모 가정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