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초등학교(교장 윤복순)은 2014년 10월 23일(목), 다양한 영어문화체험을 통한 외국문화 이해의 기회 제공과 영어활용을 통한 자신감 부여 및 영어에 대한 흥미 유도라는 취지 아래 SMART-it English Festival을 개최했다. SMART-it은 Say it, Make it, Act it, Read it, Teach it을 뜻하며, 말하고, 직접 만들어 보며 몸으로 움직이고, 읽는 등의 활동을 통하여 총체적 영어 학습 실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영어체험축제는 학교 전체를 1일 English Zone으로 지정하고, 부스별 사용될 학년 수준에 맞는 생활영어를 사전에 학교홈페이지에 공지하여 학생들이 자신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교사들은 학생이 행복한 교육 실천에 노력을 더하겠다는 의지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며 초등학생과 유치원아 총 1,175명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윤복순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벌써 세 번째 개최되는 English Festival은 다양한 영어권 문화체험을 통해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 제공, 영어 학습에의 관심과 흥미 유도 및 학교 중심의 영어교육활성화를 통해 신뢰받는 학교교육 정상화에 의미를 둔다. 또한 축제를 통해 교사, 학부모, 학생 등 평촌교육공동체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이라고 생각한다. 학부모 명예교사의 지원이 없었다면 개최하기 힘든 행사인 만큼 늘 학교 행사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또한, 영어체험축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실력을 맘껏 뽐내며 함께 다양한 체험도 하고 재미있는 놀이도 즐기면서 외국 문화를 몸으로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어체험축제 참가한 학생들은 24개 영역의 부스체험활동을 하게 되며 활동이 끝나면 활동집에 스탬프를 받게 된다. 받은 스탬프를 뱅크에서 달러로 교환한 후, 달러를 사용하여 마켓에서 학용품 등 팬시용품을 구입하거나 솜사탕코너, 페이스페인팅, 타투체험, 다트게임 등의 부스에서 원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체험 내용은 학년 위계를 고려하여 상황에 맞는 영어표현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함은 물론, 그룹 또는 개별 활동을 통해 영어의 4 Skills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더했다.
학부모 명예교사로 참여한 유미영씨는 “영어축제 행사에 명예교사로 참여하게 되어 무척 뜻 깊게 생각하며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너무 행복해 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보면 절로 보람이 느껴진다.”며 소감을 말했다.김영아 학생(6학년, 여)은 “주제가 할로윈이라 다른 외국 친구들이 경험하는 외국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교실에서 진행되는 영어수업보다 이렇게 체험활동을 하면서 활동에 필요한 영어를 배우고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고, 다양한 선물과 함께 먹거리가 제공되어 보다 즐거웠다.”며 연신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앞으로도 평촌초등학교는 보다 발전된 프로그램 구안 및 새로운 아이디어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영어체험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 명예교사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수준별 프로그램과 배움중심 영어체험프로그램, 읽기체험 프로그램의 개발 및 영어권 이외의 다양한 나라 문화체험 기회 제공 등 모두가 만족하는 영어체험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