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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환경에서의 발달장애인 지원 고용 사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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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환경에서의 발달장애인 지원 고용 사례 궁금해요?
  • 정진태 기자
  • 승인 2014.10.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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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진로·직업 탐방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방문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철) 소속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35명은 10월 17일(금) 10시~12시까지 이화여자대학교를 방문하였다.
방문 일정은 대학환경에서의 발달장애인 지원 고용 사례에 대해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학과 박승희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08년부터 직업영역 개발 사업을 통해 학교의 도서관, 식당 등에 고용되어 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에게 학부모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이화여자대학교의 직업영역 개발 사업을 통해 2008년부터 근무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은 총 6명으로 도서관 사서 도우미, 식당 보조원, 교무과 행정 보조, 체육관 시설 관리 보조, 학교 시설 및 환경 개선 도우미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열심히 자신의 일에 보람과 긍지를 갖고 활동하는 모습에 학부모들은 연신 감탄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학과 박승희 교수와의 대화는 많은 학부모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안양중 김선미학부모는 “많은 학부모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아이의 진로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을 한다.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는 아주 소수이고 그렇다고 집에서 데리고만 있을 수도 없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직장을 가지고 출퇴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아이가 스스로 학교를 갔다가 스스로 집에 오는 통학 훈련을 꾸준히 시키는 것과 직장인으로서의 기본을 갖출 수 있는 태도를 함양 할 수 있도록 집에서 지도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제2특수교육지원센터 덕천빌리지는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교사, 학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안양과천의 명품 특수교육을 일구어 가는데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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