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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유물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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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유물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박기표 기자
  • 승인 2014.10.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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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련 전문가 등 30여명의 관계자들 참석해

안산시는 지난 9월 2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종길 안산시장,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진희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건립자문위원, 박물관 관련 전문가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건립 목적에 적합한 유·무형 유물의 소재를 파악하고 건축·전시 방향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12일부터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배기동)이 진행하고 있다.

책임연구원인 배기동 교수는 지난 4개월간 안산스마트허브에 입주해 있는 기업 중 염색, 도금, 전자부품 등 안산산업의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8개 분야의 현장 조사를 통해 제품, 시설, 생활유물 등 총 1,579건의 유형 유물을 확인했고 기업에서 오래 근무한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구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제종길 시장은 “안산시가 오랫동안 제대로 된 박물관을 갖는 것이 꿈이었는데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그 꿈을 여는 첫 번째 박물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용역이 박물관에서 가장 중요한 유물을 조사하는 것인 만큼 많은 전문가들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은경 안산시 문화복지위원회 의원은 “화랑유원지에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은 이미 확정되었고, 박물관이 제대로 잘 운영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숙제”라며 남은 기간 동안 유물 조사에 박차를 가해 충실하게 조사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조사된 유물의 역사적 가치, 확보 비용, 향후 운영·관리 방안을 분석할 예정이며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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