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메세나협의회가 한화그룹과 함께 15일 오후 2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업은 왜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3년에 걸친 저소득층 문화예술교육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문화공헌활동 효과를 가늠하는 자리다.
지난 3년간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의 정서적 변화와 봉사자의 지속적인 문화봉사, 참여 예술단체에 대한 안정적 활동기회 등의 가치를 돌아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의 기조발제에 이어 박신의 경희대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21세기 문화예술교육의 로드', 김소영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가 '임직원 봉사자 참여 아동문화예술교육의 효과'를 발표한다.
박영주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 장일형 한화그룹 사장, 기업 담당자, 대학생, 문화예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45개 지역아동센터·보육원·복지관 소속 860여명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을 했다. 국악·음악·미술·연극 4개분야에 걸쳐 예술전문강사와 전국 48개 한화사업장 임직원 자원봉사자 30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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