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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체육센터 개관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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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체육센터 개관식 성료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1.07.02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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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기다려온 주민 숙원시설 문‘활짝… “구민께 웃음 드리는 공간 되도록 최선 다할 것”
동구문화체육센터 개관식
동구문화체육센터 개관식

 인천 동구는 지난 1일 문화체육센터 정식 개관식을 열고 구민들에게 시설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동구 송림동에 대지면적 5,800㎡ 부지에 총 사업비 378억여 원을 들여 지상3층, 지하2층 규모로 건립된 동구 문화체육센터는 동구 주민들이 10여년 간 숙원해 온 문화‧예술시설로, 구는 올해 1월 말 건축공사를 마치고 지난 달까지 내부 인테리어 및 집기 구입, 운영인력 배치 등 정식 개관을 위한 마무리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구는 495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실, 등 문화시설과 25미터 6레인 크기의 수영장 등 체육시설을 갖춘 문화체육센터의 정식 개관에 따라 문화예술공간 및 체육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 왔던 동구 주민들의 여가생활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일 개관 행사는 1부 개관식과 2부 축하 콘서트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개관식 행사에는 허인환 동구청장을 비롯해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및 시‧구의원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기념사 및 축사 등이 진행됐다.

 개관식 후에는 2부 순서로 가요 전문 방송인 inet(아이넷)-TV와 함께 진행한 개관 기념 ‘가요사랑 콘서트’가 이어졌다.

 수도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좌석 1칸 띄어 앉기, 관람객 발열체크 및 공연장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사전 추첨을 통해 지정좌석을 얻은 구민 등 인천시민 150여명이 현장을 찾아 문화적 갈증을 달랬다.

 공연 실황은 동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되었으며 진성, 금잔디, 미스트롯 출신 마리아 등 정상급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해 문화체육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와 같은 시련으로 삶에 지쳐갈 때 구민들이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동구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오랜 시간 수많은 난관을 헤쳐 나가며 만든 이곳이 구민 모두가 양질의 문화 컨텐츠와 건강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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