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백령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백령중·고등학교(교장 박성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관내 학생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학교 부적응 및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검진 및 사례관리를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업무 추진을 위한 연계 및 협조체계 구축 ▲ 심리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교육 지원 ▲ 학생 대상 생명사랑 및 정신건강 문화 확산 등을 담고 있다.
김하경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있을 경우 센터에서 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전문 인력을 적기에 지원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소한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옹진군 내 정신과적 응급 개입 및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불면 등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심리지원상담도 홈페이지(www.ojmhc.or.kr)와 유선(032-721-0560)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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