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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도시공원을 ‘스마트에코’ 담은 명품공원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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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도시공원을 ‘스마트에코’ 담은 명품공원으로 탈바꿈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1.06.17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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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힐링 공간으로, 도시공원의 변신은 무죄!
▲ 스마트에코 담은 명품공원으로 탈바꿈 전경

‘팍(park)세권’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도시공원은 이제 거주 환경을 가늠하는 데 있어 부차적인 요소가 아니라, 핵심 요소가 됐다. 도시공원은 거주민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도시의 변화를 촉진하며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다.

환경이 열악한 잿빛 도시에서 ‘국제환경도시’로의 대전환에 나선 인천 서구가 관내 공원을 그에 걸맞은 명품공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 도입 ▲미세먼지 안심 쉼터 설치 ▲공공와이파이 도입 ▲태양광 스마트조명, 무선충전 벤치 ▲드론 활용 스마트패트롤 추진 등을 꼽을 수 있다.

먼저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은 미세한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시켜 대기 중의 미세먼지 등을 흡착해 저감하고, 물이 기화하며 온도를 주변 기온보다 3~5℃ 낮춰 쿨링 효과를 주는 시스템이다.
 
서구는 쿨링포그 시스템을 지난해 쑥공원, 대평공원, 월촌공원 3개소에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서곶근린공원, 군도공원, 주자공원 3개소에 추가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세먼지 안심 쉼터’는 옥외용 공기정화 장치가 부착돼 미세먼지와 더위로부터 안전하고 시원하게 머무를 수 있는 쉼터다. 공원에는 인천시 최초로 서곶근린공원 내에 하반기에 설치될 예정으로, 도심 내 오아시스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와이파이 도입’은 공원 이용자에게 편리한 와이파이(WIFI)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절골공원을 시작으로 올해엔 주자공원, 아랫말공원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태양광 스마트조명, 무선충전 벤치 등도 공원 내 확대됨으로써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드론 활용 스마트패트롤 사업’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공공분야사업으로서 안전, 환경, 산림, 공원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접목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에코시티 서구에 걸맞은 공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구에 삶으로써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국제환경도시’로의 발걸음을 더 빨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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