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8 10:34 (금)
인천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 저장강박 가구 환경 개선 사업 ‘힐링하우스 사업’ 추진
상태바
인천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 저장강박 가구 환경 개선 사업 ‘힐링하우스 사업’ 추진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1.05.31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저장강박 가구 환경 개선 사업 ‘힐링하우스 사업’ 추진 모습.

인천광역시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3일, 27일 이틀에 걸쳐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대한 청소, 정리·정돈, 소독 등을 지원하는 주거 환경 개선 사업 ‘힐링하우스 사업’을 진행했다.

‘힐링하우스’는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 특색사업으로 사례관리 대상자 중 장애, 정신질환(저장강박 등), 알코올 의존 등으로 청결한 주거환경을 유지하기 어려운 가구에 민간 자원을 연계하여 청소, 방역·소독, 폐기물 수거, 집수리 등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상자는 집안에 쓰레기가 쌓여 있는 4인 가구로 가구원 2명이 중증 저장강박증을 가지고 있다.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 작전1동 행정복지센터, 노틀담 장애인복지관에서 집안 청소, 폐기물 처리 등을 실시하였으며 계양구보건소 감염병 관리과에서 소독, 방역을 했다. 또한 인천광역시 대한전문건설협회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대상자로 선정돼 도배·장판 등의 집수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저장강박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질환으로 민·관의 협력이 없었다면 사업을 진행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도움을 준 기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힐링하우스 사업 실시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대상자를 방문하여 청결한 주거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