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달부터 출생신고를 위해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느린우체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느린우체통’ 서비스는 부모가 자녀 출생신고를 한 후 아이에게 전하는 글을 엽서에 적어 관교동 행정복지센터 우체통에 넣으면 첫 돌에 맞춰 엽서를 집으로 배송하는 사업이다.
관교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벤트가 출산과 육아 친화적 분위기를 만들고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느린우체통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출생장려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등본에 담긴 첫 가족 의미를 되새긴다는 차원에서 출생신고 후 등본 1회 무료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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