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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홍인성 중구청장, 운서동 주민과 유쾌한 소통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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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홍인성 중구청장, 운서동 주민과 유쾌한 소통 펼쳤다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1.04.12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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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소통·유쾌한 날’진행…가감 없는 토론으로 공감대 형성
▲ 운서동 주민과 소통, 유쾌한 날.

인천 중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나타날 수 있는 코로나 블루에 대한 힐링과 주민들의 이해 증진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9일 운서동행정복지센터에서‘주민과 소통·유쾌한 날’을 개최했다.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구민을 위해 개최를 결정한 이번 행사는 소통·화합을 위해 지난 2018년 10월부터 매달 개최해 온‘주민과 소통·유쾌한 날’ 행사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안전하게 개최했다.

1부‘주민 통ㆍ쾌 간담회’에서는 구청장과 주민의 현장 대화로 운서동의 현안사항 등에 대해 가감 없는 토론을 펼쳤다.

2부‘통!통!통! 중구 주민 아카데미’에서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연 등으로 활동 중인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 독일유럽학과 김누리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혁명! 능력주의에서 존엄주의로’라는 주제의 강의도 진행됐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교육개혁을 통해 사회·문화 부문 변화를 성공적으로 끌어낸 독일의 교육을 사례로 들면서 100년을 준비하는 한국 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라는 아도르노의 말을 인용해 한국 교육의 현실과 문제를 비판하고, 인구 사회학적 변화, 학생의 정치적 성숙, 4차 산업혁명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으로 패러다임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강의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제한된 인원만 참여해 함께 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유튜브 중구TV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도록 영상을 업로드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주민의 의견을 선입견 없이 자유롭게 들으면서 진정성 있게 공감할 수 있었다”며“미래교육에 대한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사람의 생각과 가치를 변화시키는 미래교육이 무엇을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지침이 되는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매달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는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은
기존과 차별화된 형식으로, 중구의 대표적인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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