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0만원 종합검진비 지원 … 활동지원사들의 처우 개선 위해 세 기관 맞손

인천 동구는 지난 22일 인천백병원, 동구 지역자활센터 3자간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종합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복리 증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 관내 활동 지원기관에서 근무하는 활동지원사들은 인천백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1인당 20만 원의 검진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총 51명의 대상자 중 출생년도가 홀수인 활동지원사 18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은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일상 생활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으나, 업무 특성상 육체적‧정신적 노동강도가 높고, 언어폭력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 처해 있었다”며 “앞으로도 활동지원사들의 처우 개선과 건강을 위해 구와 협약 관련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