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인천중부경찰서, 고정선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형제한의원이 사회 안전보장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 중구 홍인성 구청장, 중부경찰서 박찬규 서장, 고정선 정신건강의학과의원 고정선 원장, 형제한의원 최흥민 원장이 참석해「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사회적 약자 보호 관련 공동협력」을 위한 사회 안전보장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기관별로 ▲중부경찰서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위기 청소년, 가출인 대상으로 모니터링 통한 취약계층 발굴 MOU 기관에 통보 ▲ 중구청 (복지과)는 자체심사를 통해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 중구 보건소는 정신과에 한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고정선 의원에 치료연계 ▲ 고정선정신건강의학과 의원과 형제한의원은 중부서‧중부보건소에서 인계받은 환자를 치료 후 사회에 복귀토록 한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중부경찰서가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해 지역 내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중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 보호 단계부터 생계비(의료비) 지원, 건강상담, 질병 치유가 이뤄져 경찰의 치안 부담을 줄이고 중구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복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