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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연대 “드루킹 김경수, 엄정 선고 이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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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연대 “드루킹 김경수, 엄정 선고 이뤄지길”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11.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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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드루킹 최대 피해자는 안철수”
▲ 굳은표정의 김경수 지사.
▲ 굳은표정의 김경수 지사.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범 안팬 연대)이 13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대선에서 드루킹 사태의 최대 피해자는 안 전 대표”라며 “이를 넘어 대한민국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대의 민주주의 기본인 참정권이 너무 쉽게 유린당하는 현실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범 안팬 연대는 “’조국 대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민주당의 유력 정치인들과 지자체장들이 검찰개혁을 명분으로 검찰에 외압성 발언을 해왔다”며 “서초동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지자들의 ‘조국 사수’가 당연시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분위기에서 내일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김 지사의 결심공판이 진행되는 것에 크게 우려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18대 대선에서 국정원과 국군사이버사령부 등이 대선에 댓글로 개입한 것이 드러나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고, 19대에는 드루킹 등의 경공모 회원들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여론을 조작해 재판 중”이라며 “드루킹 관련 정치인은 김 지사만 실형 2년을 선고받고 내일 항소심 결심 공판을 앞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치주의가 존중받는 민주주의 원칙이 훼손되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이것이 안 전 대표가 주장하는 새정치이자 저희의 바람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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