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8 10:34 (금)
황우여 "北, 南 동등한 대화상대로 생각하는지 의문"
상태바
황우여 "北, 南 동등한 대화상대로 생각하는지 의문"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6.12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2일 남북당국자회담의 무산에 대해 "북한이 남한을 동등한 대화 상대로 생각하는지 의문"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대북 전문가들은 조평통 서기국 국장을 회담에 걸맞는 지위로 판단을 하지 않음에도 통일부 차관을 문제 삼아 대표단 파견을 보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남북은 상호신뢰의 존중 기반위에 대화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상식적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대북 정책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화해와 협력을 이루기 위해서는 진통이 따르더라도 진정성 있는 합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흔들림 없는 공고한 자세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치권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한 시기에 남북은 양측이 동의하는 직급 동의표를 만들고 보류된 남북회담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