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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저성장 흐름 끊는데 정책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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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저성장 흐름 끊는데 정책 역량 집중"
  • 엄정애 기자
  • 승인 2013.06.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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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저성장의 흐름을 끊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11일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클럽에서 경제인문사회 연구회 소속 연구기관장들과 조찬간담회를 하고 "하반기에는 이미 마련된 정책들이 계획에 따라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창조경제 실현계획, 일자리 70% 로드맵, 벤처산업 활성화 대책 등의 정책패키지를 발표했다.

그는 더불어 대내외 위험 요인에 대한 대응과 적극적 경기 대응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현 부총리는 현재 우리나라 경제상황에 대해 "사상 유례가 없는 8분기 연속 0%대의 저성장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며 "고용증가세가 둔화하고 미약한 글로벌 수요와 엔화 불안 등으로 수출 역시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4분기 성장률이 다소 반등했지만 회복모멘텀이 약하고 창조경제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 등 과제도 산적하다"고 덧붙였다.

대외경제 여건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위기가 장기화하면서 우리 경제가 처한 대내외 경제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올해 세계경제는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된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지만 신흥국, 미국, 유로존이 다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어 고르지 않은 성장 흐름이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요국의 양적 완화와 아베노믹스, 한편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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