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경제의 대표적 성공모델인 '카셰어링(Car sharing)' 서비스 출시가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렌터카 업계 1위 브랜드 kt금호렌터카를 보유하고 있는 kt렌탈은 'kt금호렌터카 카셰어링' 브랜드를 런칭하고 카셰어링 서비스 전국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kt렌탈은 현재 서울, 수원, 안산, 송도 및 순천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총 100여대 규모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전국 규모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t렌탈은 이미 지난해 수원시와의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서울시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kt금호렌터카 카셰어링 서비스는 스마트키가 적용된 신형 준중형 차량(아반떼MD)을 배치하고, 주차위치확인기를 통해 주차면 점유상태 정보를 수집, 편도서비스 확대 기반을 조성하는 등 스마트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특성에 따른 요일·시간별 상품 및 결제카드 복수 등록과 같은 고객편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진행하는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는 오는 21일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서울시내 kt금호렌터카 8개 지점에서 총 11대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이희수 kt렌탈 대표는 "카셰어링은 개인의 경제성은 물론 도심교통난과 에너지, 환경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렌터카 업계 1위 기업이 가진 인프라와 차량운영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셰어링 최소 이용시간은 1시간이며, 시간당 요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