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제26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27일부터 31일까지를 구민 금연실천주간으로 정하고 금연 캠페인을 전개한다.
구가 지난 2월 보건소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인지도 및 간접흡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6%가 금연구역에 대해 잘 알거나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공공장소에서 간접흡연 피해가 감소하였다는 응답이 약 79%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나타난 긍정적 응답이 실제 금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구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금연하는 ‘금연실천, ME FIRST(나 먼저)!’ 운동을 전개한다.
금연 마스코트인 ‘금돌이, 금순이’와 함께 서울대입구역, 신림역 주변에서 대대적인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며, 구 종합청사와 흡연예방선도학교를 순회하며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신체를 비교하는 ‘패널전시회’를 개최하고 ‘금연 클리닉’운영과 ‘금연실천서약서’를 작성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한국담배판매인회 관악조합과 연계하여 담배판매업소의 청소년 담배 판매 금지 교육과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관악구 모범운전자지회 택시 230여대를 금연택시로 지정해 간접흡연피해 없는 건강한 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장소 금연실천과 간접흡연피해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점검반을 편성해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국민건강증진법으로 지정된 150제곱미터 이상 일반음식점과 공공기관, 학교, 어린이·청소년 이용시설 등 4,013개소에 대해 7월 1일부터 금연시설 준수 여부 및 흡연 행위에 대한 단속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금연마스코트 금돌이, 금순이 앞세워 흡연 예방 홍보활동, 캠페인 등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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