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폭염, 산사태 3개 분야 중점대책 시행
관악구가 오는 10월까지 ‘2013 여름철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대책은 풍수해대책, 폭염대책, 산사태 대책 3개 분야를 중점으로 추진하고 시설물 안전관리, 구민생활불편해소, 구민보건․위생관리, 청소년 보호 및 육성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4개 분야에 대해 상세한 운영 매뉴얼을 만들었다.
구는 기능별 추진 대책반을 5개로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침수를 대비한 T/F팀 신설, 관악산 임시 저류조 가능용량 증대, 현장기동복구반 증설 등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였다. 또한,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이변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폭염 중점 대책도 별도 추진할 계획이다.
각 동의 생활안전거버넌스 및 자율방재단원을 대피도우미로 지정해 145개소의 무더위심터를 운영하는 등 폭염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공사장 안전과 시설물 점검, 배수 불량지역 하수관 정비를 실시하고, 관내 교량·지하보도·보도육교 등 43개의 도로시설물과 공동주택 등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 검검을 실시하고 구민생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해 집단 급식소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부정·불량식품 단속과 방역활동을 실시하며, 폐기물 처리 기동반을 상시 운영해 여름철 청결 유지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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