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제15회 양천구 청소년상 시상식’을 5월 24일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수상자는 5개 부문 총 100명으로 문예 부문 13명, 스포츠 부문 10명, 굳센생활 부문 15명, 효행 부문 13명, 자원봉사 부문 49명이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하여 가족․친구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축하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 1999년 시작하여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양천구 청소년상은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바람직한 청소년 상을 정립하고, 청소년 건전육성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구에 1년 이상 거주하는 9세 이상 20세 이하의 청소년 중 문예, 스포츠 등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거나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며, 효행․이웃사랑 등을 실천하여 다른 사람의 본보기가 되는 모범청소년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총 111명의 후보자가 학교장 및 동장의 추천으로 접수되었으며, 장학사, 선생님 등 교육기관 종사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5월 10일(금)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한편, 양천구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긍정적 사회관 등을 형성하기 위하여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및 각종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문화공간이 부족한 신월동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 및 취미활동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월 1개층 증축을 마치고, 북카페와 미디어카페 등을 새롭게 마련하여 많은 청소년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