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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양재천 전통 모내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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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양재천 전통 모내기 행사
  • 엄정애기자
  • 승인 2013.05.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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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초․중생, 주민 등 300여명, 참여

강남구는 지역 내 유치원생, 초․중학생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하는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24일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에서 갖는다.
도시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를 심으며 벼의 재배과정을 배우고 농민들의 수고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농악대 놀이패가 신명나는 우리가락으로 흥을 돋우고 양재천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은 ‘사진 전시회’도 함께 개최해 버려진 지방 하천이었던 양재천이 생태공원으로 변모되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매년 벼농사 학습장에서 재배한 쌀은 가을철 수확하는 대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고 있으며 금년에도 지원하여 나눔행정을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양재천 일대는 ‘하천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실시되고 여름방학 ‘풀꽃교실’과 겨울방학 ‘조류탐사 및 민속놀이 체험교실’ 등 자연학습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고, 오는 8월과 10월에도 농사철에 걸맞은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와 ‘가을걷이’ 등도 각각 열려 농촌모습을 재현해 다채로운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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