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는 몽골 칭길테이구의회 담진배터데네(DAMJIN BAT-ERDENE) 의장을 비롯하여 의원7, 직원 2명 총 9명의 대표단이 지난 5월 14일부터 17일 3박4일 일정으로 구의회를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도착 첫날 대표단은 구의회 현황, 비전 등을 담은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후 임시회를 참관하고 의장단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칭길테이구의회와 성북구의회는 2006년 1월에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하여 이 번이 3번째 방문이다. 성북구의회 신재균 의장은 5월15일 만찬사에서 “이 번 칭길테이구의회의 방문은 양국 도시간 우호증진을 통하여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양 의회간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자”고 하였다, 담진 배터데네 칭길테이구의회 의장은 “현재 몽고는 한국의 경제발전을 모델로 하여 많은 분야에서 한국의 선진기술을 익히고 있으며, 특히 칭길테이구는 성북구의 사회기반시설 설치 및 관리, 협동조합 운영, 주택개발사업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 번 방문이 지속적 교류의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답사를 하였다.
칭길테이구의회 방문단은 성북구의 달빛마루도서관, 평생학습센터, 성북레포츠 타운을 견학하였다. 방문단의 일원인 다비촘보(DAVIICHOMBO)의원은 “성북구의 선진 행정사례의 견학으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칭길테이구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칭길테이구의회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시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12만5천명 면적 842㎢(성북구의 34배)의 크기로 많은 정부기관이 위치하여 경제적, 사회적 비중이 계속 커져가고 있는 도시이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