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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하동군, 착한 인문학 소풍 ‘공정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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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하동군, 착한 인문학 소풍 ‘공정여행’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5.22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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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대상 건강, 취미, 인문 테마 중심의 힐링여행

서대문구가 경남 하동군과 손잡고 구에 거주하는 주부 50여명을 대상으로 23일 인문 테마가 있는 ‘착한 인문학 소풍, 공정여행’을 떠난다.
문석진 구청장이 직접 기획한 이번 공정여행은 흔히 먹고 마시고 즐기는 관광 상품여행 성격을 탈피해 사색과 성찰의 시간을 돌아보는 친환경 여행으로 탈바꿈 됐다. 일명 착한 소풍 ‘공정여행’은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자연과 사람을 파괴하는 여행이 아니라, 사람과 친구가 되고, 배우고, 나누고 스스로 성장하는 여행의 방식이다.
특히 힐링의 매카로 떠오르고 있는 하동군의 문화예술의 숨결을 이해하기 위해 사진작가, 문화해설가가 동행하며 함께 배우고 느껴보는 특별한 힐링여행이다.
이날 평사리공원에서 섬진강을 따라 토지 이야기길을 걸으며 백두대간 끝자락 지리산의 생태를 관찰한다. 최참판댁과 쌍계사, 천년의 향을 느껴볼 차 문화센터 다도체험, 화계장터를 돌아보며 보고 들려오는 느낌을 사진으로 담아 본다. 여행 중 기록한 사진은 참가자들이 공동기행집을 제작해 서대문구청에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하동군에서도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교육과 역사의 도시로 알려진 서대문구를 방문해 대학교 탐방,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을 돌아보는 힐링여행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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