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제58회 현충일을 앞두고 실시하고 있는 ‘한 사람 한 송이 헌 화 운동’에 대한 구민들의 호응이 높다.
구는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한 사람 한 송이 헌화운동’행사를 앞두고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지난 15일 현재 1만4,364 송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21일 마감할 경우 2만3,000여 송이가 접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달 22일부터 21일까지 30일 동안 개인을 비롯한 단체, 기업체, 어린이집, 학교 등을 대상으로 헌화용 꽃 1송이(1,000원)참여 희망자 모집에 들어갔다.
오는 23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문에서 실시될 행사는 조국의 번영과 통일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 영령을 기리고 충효와 호국정신을 높이기 위한 손수 자발적 참여다. 이날 사회단체, 어린이집 원아, 유관기관, 구민 등 3,000여명이 참석, 충절의 고장으로써 자긍심과 애향심을 드높인다.
참석자들은 특히 현충탑 헌화 및 참배, 의장대 시범과 24번 묘역에서 56번 묘역 헌화 및 정화활동을 펼치게 된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