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팩 1kg당 10ℓ 일반쓰레기용 봉투 1장

구로구가 종이팩을 일반쓰레기 봉투로 교환해 주는 ‘종이팩 보상제도’를 운영한다.
종이팩이란 우유나 주스 등 액체음료를 담아 보관하기 위한 종이 용기를 말한다. 일반 종이(폐지)와는 재질이 달라 혼합 배출할 경우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구는 종이팩 1kg당 일반쓰레기용 봉투(10ℓ) 1장으로 교환해 준다. 종이팩 1kg을 개수로 환산하면 200㎖팩 100매, 500㎖팩 55매, 1,000㎖팩 35매다. 종이팩을 쓰레기 봉투로 교환하고자 하는 주민은 관내 동주민센터로 찾아가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난 4월 종이팩 수거업체인 ㈜이레자원과 종이팩 수거 및 판매대금에 따른 대체 물품(종량제봉투) 납품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종이팩 장학금 제도도 운영한다. 각 학교별로 수집한 종이팩 판매대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매입 업체에서 직접 해당 학교로 매분기마다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종이팩 수집 동별 경진대회도 펼친다. 동별 세대수 대비 총 수집량을 평가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관내 전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