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고객정보 유출 사태'로 1% 이상 하락세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손보는 오전 9시13분 현재 전 거래일(5280원)보다 1.70%(90원) 내린 51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안전대책 수립·운용 소홀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및 사고보고 의무 위반으로 '기관주의'의 제재조치를 받았다.
한화손보는 지난 2011년 김모(36)씨의 해킹에 의해 15만7910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고객 정보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및 차량번호 등이다.
특히 한화손보는 고객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에도 이를 은폐하기 위해 늑장보고를 하는 등의 행동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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