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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예정구역 3곳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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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예정구역 3곳 해제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5.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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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광장동 332-9번지와 은평구 불광동 442번지, 서초구 방배동 856-13번지 일대가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됐다.

서울시는 15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광장동 332-9 일대 등 3개 정비예정구역 해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해제되는 3개 정비예정구역 모두 추진주체가 없는 지역으로 토지등 소유자 30% 이상이 해제를 요청한 구역이다.

대상지는 3곳 모두 주택재건축 구역으로 ▲광진구 광장동 332-9(1.6㏊)▲은평구 불광동 442(8.0㏊) ▲서초구 방배동 856-13(2.2㏊) 일대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월30일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 발표 이후 해제된 정비(예정)구역은 총 55개로 늘었다. 서울시는 이번 도계위 심의 통과에 따라 이달 중으로로 정비(예정)구역 해제 고시 할 예정이다.

도계위는 함께 상정된 구로구 가리봉 2-92번지(8.1㏊·구로제1) 주택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해제 안건은 보류했다. 주민 찬반이 엇갈리는 만큼 추가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도계위는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1,2,3지구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보류 결정하고 소위원회에서 논의하도록 했다.

대상지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이며 2011년 4월21일 '대치동 구마을 제1종지구단위계획'의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된 구역이다.

구마을 1지구는 대치동 963번지 일대 2만9532㎡로 용적률 241% 건폐율 26% 최고 18층 규모의 공동주택 9개동 454가구, 구마을 2지구는 대치동 977번지 일대 1만4593㎡로 용적률 221% 건폐율 36% 최고 15층 규모의 8개동 270가구, 구마을 3지구는 대치동 964번지 일대 1만4833㎡로 용적률 249% 건폐율 40% 최고 17층 규모 7개동 257가구를 신축할 예정이었다.

도계위는 보류 이유로 구마을 주택재건축 전체 지구 토지이용계획 및 주변지역과 연계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기반시설 설치 계획 등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계위는 중구 서소문동 120-13번지 일대 1199.6㎡에 용적률 1099%를 적용, 최고 23층(103.2m) 객실 253실을 갖춘 관광호텔을 짓는 '서소문 제8-2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도 수정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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