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 신개념 맞춤형 복지 모델인‘드림하티(Dream Hearty)와 함께 하는 중구 디딤돌사업에 관내 많은 상인들이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 디딤돌 사업은 지역내 상점ㆍ학원ㆍ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기부하고, 도움받은 이웃은 업소를 격려함으로써 나눔 공동체를 이뤄나가는 사업으로 2008년 8월부터 시작했다.
앞서 언급한 중구 남산동2가의 중국음식점 동보성(대표 이충헌)은 지난 해부터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남산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한국삭도공업은 지난해 남산케이블카를 처음 타본 복지관 공부방 아이들의 뛸 듯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공부방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경우. 그래서 지난 4월3일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의 저소득 공부방 어린이들과 교사 등 20명을 초청해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남산까지 갔다 오도록 했다. 4월24일에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 공부방 아이들과 교사 등 50명을 초청해 인근 음식점에서 불고기를 대접하고 케이블카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와 함께 남산케이블카 인근의 한식점인 목멱산장은 올해부터 중구 디딤돌사업에 동참해 지난 4월3일 중림복지관 공부방 어린이들의 케이블카 탑승 체험이 끝난 후 그들을 초청해 음식을 제공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재 중구 디딤돌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모두 450개. 외식업체가 105개로 가장 많다. 저소득 주민 4천1백여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연인원으로 따지면 3만8천여명에 이르고, 서비스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5억2천만원에 달한다.
구는 올해 동주민센터, 거점ㆍ협력 거점기관과 함께 현재 450개소보다 100개 늘어난 550개를 목표로 기부업체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나눔의 거리도 확대 운영한다. 현재 명동(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유네스코회관 사거리)과 신당1동 떡볶이거리, 신당2동 먹자골목, 신당3동 약수시장, 다동무교동상가, 신당5동 백합상가 등 6곳이 나눔의 거리로 지정되었다.
올해 북창동 먹자골목, 남대문시장 거리를 나눔의 거리로 지정하고 선포식을 갖는 등 올해 말까지 나눔의 거리를 최대 8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그리고 매달 5일을‘디딤돌 기부 Day’로 지정해 나눔의 거리내 디딤돌 업체의 물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고, 구청 및 동주민센터의 필요 물품 구매시 기부업체를 적극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기부업체 550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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