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지원 받아 ‘희망씨드머니’ 지원 사업 본격 실시
광진구가 지서울시복지재단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한‘지속가능한 복지자치구 만들기 사업’에 구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광진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백승완)와 공동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취약계층의 위기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희망씨드머니(Hope Seed Money)’지원 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실시한다.
구는 지난 9일 서울시복지재단과 ‘지속가능한 복지자치구 만들기’ 공모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으며,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위 한‘희망씨드머니’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사업에 앞서, 지역사회의 특징이 반영된 지속가능한 복지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2년 추진한 ‘광진구 희망온돌사업’을 분석한 결과, 의료지원 비율이 전체지원의 5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최근 전·월세 상승에 따른 저소득·취약계층 가구의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 안전망 확충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주거비 및 의료비를 최대 3백만원까지, 심리치료비를 최대 2백만원까지 한도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비는 검진비 및 치과치료를 포함한 비급여 부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일일찻집, 바자회, 기부콘서트 등을 개최해 복지기금을 마련하고, 복지협의체 소속기관 및 구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 Given-Day를 정하여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등 자체적인 복지펀드를 조성해 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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