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구립여성합창단이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이나 공공건물 로비 등을 찾아가 ‘목요 브런치콘서트’를 개최한다.
2011년 5월 시범실시한 중랑구립여성합창단의 목요 브런치콘서트는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매년 5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오는 5월 16일 지하철 7호선과 경춘선 환승지점인 상봉역사에서, 5월 23일에는 중랑구청 로비에서 각각 공연을 갖는다.
이날 공연에서는 ‘목련화’, ‘저 구름 흘러가는 곳’, ‘황혼의 노래’ 등의 가곡과 ‘what a wonderful world’, ‘over the rainbow’ 등의 영화음악 및 ‘만남’, ‘우리는’, ‘뭉게구름’ 등의 가요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들려줄 계획이다.
한편 중랑구립여성합창단은 1992년 창단된 중랑구어머니합창단이 2005년 중랑구립여성합창단으로 재창단되어 중랑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휘자를 포함해 30여명의 중랑구 거주여성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월, 목요일에 정기 합창연습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고 있는 구립여성합창단은 구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거나 노인요양원 등에서 합창봉사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