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7월20일까지 매주 수요일~토요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방의료 관광체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체험행사는 한방진료와 치료, 한방문화체험 등으로 채워진다. 의료기기를 활용한 체질분석을 비롯해 진맥과 침술, 부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방차 시음과 한방비누 만들기 등의 행사도 이어진다.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6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동의보감 책자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또 한방병원과 한의원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체험장에 비치해 실질적인 의료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기현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외국인 관광객에 한방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환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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