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구 건축사회 회원 및 시공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나섰다.
'함께해요! 행복한 집 만들기'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건축업 종사자들이 자신 전문분야를 살려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현재 구내 시행중인 크고 작은 공사의 시공업체를 비롯해 구내 등록된 건설업체와 건축사 등을 통해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구에 거주하는 만 65세이상의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자도 선정한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후원자를 모집하고 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얻어 각 동별로 3가구 내외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어 다음달 후원자 면담과 세부계획 수립후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축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마음을 모아 뜻 깊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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