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1일 청계천 광통교 일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350여명이 참여하는 '4-H문화행사, 아리 아리'를 개최한다.
4-H는 '머리(Head)', '마음(Heart)', '손(Hands)', '건강(Health)'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머릿글자(H)를 딴 것으로 1907년 미국에서 시작된 범세계적 청소년운동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80여개국에서 전개되고 있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17개 학교 4-H회 547명의 회원을 육성하고 있다.
행사는 우리들꽃 전시회, 나무판에 그리는 우리들꽃, 청계천이 주제인 백일장, 학교4-H회 과제발표, 청계천 자연환경보호 활동 등으로 채워졌다.
이한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는 4-H회원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며 자연과 농촌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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