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운영하는 가게가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어린이대공원 내 서울상상나라에 행복플러스가게 11호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게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운영하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만든 생필품과 기념품, 쿠키 등을 전시·판매한다.
시는 어린이들이 장애인바리스타들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올 연말까지 행복플러스가게 13개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행복플러스가게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공동브랜드를 사용하고 운영 기법 등을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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