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 성동청소년수련관에서
성동구는 10일 오후 1시 성동청소년수련관에서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을 선보인다.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콘서트‘소년 햄릿’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무료 공연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연극을 통해 고등학교 힙합동아리 짱이자 알아주는 춤꾼으로 재탄생한 햄릿은 청소년들에게 셰익스피어를 조금이라도 알리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소년 햄릿>에서 주인공 햄릿은 여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의 혼령이 매일 찾아와 밤마다 고통스러워한다. 여기에 공부에 대한 압박, 햄릿의 동아리 활동을 방해하는 삼촌, 이성문제, 자신에게 관심없는 엄마, 아버지의 혼란스러운 고백까지 이어져 홀로 괴로워하던 주인공이 이를 극복해가며 진실한 화해와 가족의 올바른 관계를 찾아가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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