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는 지난 5일 금천체육공원에서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청기누설(청소년, 기후변화를 온누리에 설(說)하다)의 발대식을 가졌다.
‘청기누설’은 올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하는 금천구의 독특한 기후변화 대응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이다.
단체는 학교 및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문성초등학교 어깨동무단 20명 ▲가산중학교 환경동아리 20명 ▲문일중학교 환경동아리 25명 ▲문일고등학교 환경동아리 20명 ▲지역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 회원 20명 총105명으로 구성되어, 환경관련 시민단체 모임인 금천그린스타트네트워크에서 운영한다.
앞으로 단원들에 대한 기후변화, 도시농업, 인문학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에너지 절약 운동인 만인보(萬人步, 만명을 만나서 천명을 설득하고, 1개의 햇빛발전소를 우리 동네에 만들기) 활동을 펼쳐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여름방학에는 1박2일 한내텃밭 캠프, 연말에는 청기누설 활동상 전시와 환경보전 및 에너지절약 등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놓고 청책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5일 ‘청기누설’은 발대식이 끝나고 금천체육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가해 에코마일리지 홍보 및 회원가입 활동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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