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7 16:44 (목)
국회 안행위, 대체휴일제 與野 이견으로 '파행'
상태바
국회 안행위, 대체휴일제 與野 이견으로 '파행'
  • 이원환기자
  • 승인 2013.04.30 2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칠 경우 평일에 하루를 쉬도록 하는 대체휴일제 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진통을 겪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전날(29일) 결론을 내지 못한 대체휴일제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여야 간 이견으로 개회하지 못하고 물밑협상만 벌이다, 결국 취소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안행위 전체회의는 오늘 열지 않기로 하고, 다음으로 넘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행위 여야 의원들은 다음 회의 일자를 정하지 못한 상태로, 대체휴일제 법안 처리 여부가 오리무중의 상황에 빠져들게 됐다.

안행위는 전날에도 대체휴일제 법안 표결 처리를 둘러싼 여야 의원들간 이견으로 두 차례 정회 끝에 산회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정부가 9월 정기국회 전까지 제출하기로 한 대안을 지켜본 뒤 해당 법안을 재논의 및 표결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국민 다수가 원하는 민생법안이라며 즉각 표결 처리를 주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